베드티쳐 Bad Teacher 2011

베드티쳐... 제목만 보고 이거 뭔가 야하구나! 라는 느낌이 팍 왔다. ㅋㅋㅋㅋㅋ
영화를 보는 내내 언제쯤 화끈해지려나?? 라고 보다가, 보면 볼수록, 그런 영화 절대 아니구나! 라며 가볍게 봤다.
실제로는.........돈만 밝히는 질 나쁜 중학교 교사 카메론디아즈가 가슴수술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다 사랑과 적성을 찾는 이야기-다.

정말 의외의 내가 좋아하는 인물들이 나왔던 영화-
그건 아마도 내가 영화의 장르며 시놉시스, 배우를 검색하지 않고 혼자만의 상상으로 봐서였을 것이리라-
카메론 디아즈- 연기는 잘 모르지만, 이 언니의 길고 긴 다리는 나에게 로망을 주었고, 이 언니가 한 금색 링 귀걸이를 보고 예전에 큼지막한 링귀걸이를 하고 다녔던(내가 하니 그저그런 방배동 양아치..)- 나에게 있어 outfit의 기준을 제시해 준 언니가 역시나 환상의 옷빨로 영화내내 감격을 주었다. 조금은 늙으셨더라..ㅠㅠ 언니가 계신 LA를 향해 108배-!!
그리고 언니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3명의 남성들-
한명은 영원한 sexy back 스틴이 되시겠고, 한명은 모던패밀리의 위엄한 제스처 캠(에릭 스톤스트릿) 되시겠고, 마지막으로 how i met your mother의 마샬님(제이슨 시걸) 되시겠다.
저스틴은 이런 영화 찍으려고, 음반을 안 내시는 건가? 장난하냐????!!! 보고서 약간 성이 났다.
캠은 후반부에 와서야 캠인걸 알았는데, 목소리가 참으로 걸걸하시더만요- 팔색조 배우이신건 맞는데 알고보니 성인병이 엄청 염려되는 할배였다.... 올해부턴 밋첼따라 운동좀 합시다!!
마샬은... 내가 좋아하는 저 시트콤에서도 그렇지만, 이상적인 남편, 신랑감으로 상징되어 왔는데, 이번 영화로 인해 굳!히!기! 가끔씩 엉뚱한 짓도하고, 특유의 '너를 이해해' '난 기다려 줄 수있어' 의 눈빛으로 훌륭한 외모는 아니지만, 참으로 듬직함을 주었다. 다시한번,,, 이런 남성 있으면 절대 놓치지 않으리.... come on...





영드 미란다-Miranda


영드중에 제일 좋아하는 류는 뭐니 뭐니해도 IT CROWD!!
아직도 레전드라 볼 수 있는, !!!! 이런 류의 코미디는 격하게 내 스타일이다.

우리나라의 시트콤을 보면, 시작은 코미디지만 결국 마무리는 드라마로 되는게 많고 이제는 더 만들지도 않는다.
그리운 순풍산부인과여... 순풍!순풍!순풍!
아니면, 신동엽님과 김원희님의 헤이헤이헤이에서의 저질 꽁트가 웃기고 재밌었는데 요즘엔 그런것도 안한다.ㅠ-ㅠ
요즘 대세인 하이킥은,,, 뭐랄까- 새로운 배우들을 띄어내기 위한 전조에 불과하다고 할까?
개인적으로 최신 유행을 엎고가는 스타일은 끌리지 않는다.
 

처음에 이걸 보게 된 것은 같이 일하는 영국애가 영국판 오피스를 봐야한다고 하기에 영국판 오피스를 엄청 찾다가 못찾고, 두번째로 웃기다고 언급했던 '미란다'가 생각이나서 바로 다운로드-
이거.. 나에게 새로운 아이티나 빅뱅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Such Fun :) 
친구와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엄청난 거구(185cm)_35살의 싱글 미란다의 이야기 이다.
미란다는 실제 연기하는 주인공의 이름이자, 그녀가 직접 시나리오를 쓴 것이란다. 대박.. 그리고 살신성인...
비쥬얼을 무지하게 강조하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인물의 원맨쇼에 가까운 행동은 처음엔 공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가, 나중엔 그녀가 이런 행동을 하게 될꺼라 예상을 하고 보거나, 보기좋게 내 예상을 뛰어 넘은 행동을 하는 미란다때문에 재밌다.  
화면을 보면서 혼잣말을 하는 미란다놀랠때 혹은 동의를 구할때 표정은 정말 압권이다. 자꾸 시청자들에게 도와달라고 하거나 동의를 구한다ㅋㅋㅋㅋㅋㅋ 지쟈스ㅋㅋ
솔직히 전혀 사랑스럽진 않은 그녀가- (여자든 남자든 어깨의 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나로썬, 무너진 어깨의 미란다의 의상이 눈에 너무 거슬릴 뿐이다.) 점점 좋아지듯이, 극중 몰입도 그만큼 되어간다. 남자주인공이 점차 본인보다 더 큰 미란다에게 호감을 갖고 데이트를 하려할때? 저런 주인공도 사랑을 찾고 해나가는구나.. 라는 데에서 큰 위안감도 얻으면서, 난 뭔가.. 라는 자조적인 자아비판도 하게 된다. 아- 흑-
얼른 시즌 3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배탈+ 급체+신경성

속이 안좋아서 미칠 지경-
뱃속에서 뭔가 딱 걸려 내려가지 않는다.
토도 이젠 안나오고..
일도 안하고 잠만 자는데 낳아질 기미가 없다.
웬지 이건 심리적인 요인이 60%는 작용하는거 같다며..
엄마가 아프다고 급히 귀국하신단다.
좋은건지 나를 더 심릭적 낭떠러지로 몰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이번 주말내로 이 고통이 끊났으면 좋겟다...
내일 일 하루 더 쉬어? 훗-
어쨌든 요번에도 건강이 최고라는 걸 배웠다.
재수라도 좋지 않을꺼라면,
아프지말자 2012


파퍼씨네 펭귄들 Mr.Popper's Penguins 2011

동생의 추천이 있었는데, 안보고 있다가 본 영화!!
역시 우리 아들의 따뜻한 감성 ㅠㅠ 요런 영화를 좋아하지? 이런 생각을 하며 내내 봤다.
 
짐캐리의 너무 잦은 클로즈업과 자글한 주름이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주어 안타깝기도 하면서..
한국인 치곤 표정이 참 다양한 나의 말년이 두려워지기까지 했다. 나에게 필요한건 바로 popopopoker face~
젠투펭귄들이 너무나 귀엽고 이 영화를 보고나서 남극의 눈물 시리즈를 방송에서 봤는데- 젠투애들이 난 제일 귀엽더라.
황제펭귄- 이런애들은 너무 자이언트 ㅠㅠ 진짜 애니멀 느낌 ㅠㅍㅠ
어쨌든, 실생활에서도 펭귄을 키울수 있다니!! 뭔가 발상의 전환을 준 영화였다.
집을 눈으로 뒤엎고, 아이스하이장으로 만들만큼 지나친 상상이 있었지만, 내내 사랑스러운 영화였다.

늘 여행을 다니기만 한 아버지에게서 사랑을 못느끼고 자란 파퍼씨는 아버지로부터 마지막 기념품을 받는다. 바로 펭귄- 때마침, 자신의 아들의 생일과 맞물려 펭귄이 선물인 것처럼 둔갑하여, 이혼해 떨어져 지내던 자식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된다. 그러면서, 펭귄이 낳은 알의 부화를 지켜보며, 새로운 아빠로써의 인생을 맞이하려 하지만, 캡틴 펭귄의 알은 결국 부화하지 못하고, 상실감에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려 한다. 이 때, 아버지의 마지막 기념품에서 떨어진 편지를 발견한 Mr.파퍼는 아버지의 사랑을 새삼 깨닫게 되고 펭귄과 자식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젠투펭귄... 나도 격하게 키워보고 싶다. 물론 그렇게 시끄럽게 울면 안되고, 내 펭귄은 고기먹지 생선은 아니되지만,,, ㅋㅋ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더더욱, 남극여행은 꼭 한번 해봐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트러스트 TRUST

아... 이 영화때문에 한잠도 못잤다... 글을 쓰기가 참으로 어려운 영화다.
곧 죽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영화보는 내내 복장이 터지다가도, 클라이브 오웬 님의 연기에 매료되어 (+목소리) 끝까지 볼 수밖에 없었고, 마지막 그가 실수를 저지를 때엔 예감을 하고 있어서 잠시 영화를 중단하고 당분을 섭취해야 했다. 마지막의 그의 솔직하고 감동적인 고백이 있어서 내가 이 영화를 기억하고자-한다.

배구유망주 14살 애니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온 남자_'찰리'에게 사랑에 빠졌다. 그러다 그가 16살이 아니라 20살이고, 더 나아가 대학원생이라는 말에도 끝까지 믿을을 주었다. 부모님이 타운을 떠나게 됬을 때, 찰리와 첫만남을 가지고, 심지어 25살도 아닌 35살인!!! brainwash스러운 관계(성폭행)를 맺고만다. 애니의 베프의 신고로 성폭행당한 사실을 알고 FBI까지 동원되어 성범죄자를 찾으려 한다. 애니는 찰리가 자신을 성폭행한게 아니라며 찰리를 두둔하며 사랑하는 사이라고 한다.(내가 결코이해 할 수 없는 부분;;) 애니의 아버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찰리'를 찾으려 하는데, 이 과정에서 좋았던 부녀의 사이는 깊은 갈등에 빠지고 만다. 결국, FBI의 조사로 찰리가 자신만을 사랑한게 아니며 성폭행 당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살을 결심하게 된다. 이런 자신의 딸을 지켜주지 못한 아빠로써 마지막에 자신을 탓하는 아버지의 고백으로 부녀는 다시 믿음을 갖게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성범죄가 미국이라고 비단 다르지 않을 꺼라고 생각됫다. 슬프지만, 이런 일이 어디선가에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니 답답하다. 애니같이 쉽게 마음을 줘버리고, 믿어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10대 혹은 모든 사람들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것은 오히려 세뇌당해도 좋은게 아닐까-싶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런 성범죄자들을 인터넷에 공개를 하거나, 신상을 공개한들, 검색을 하고 관심을 갖지 않는 이상 저 사람이 성범죄자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예전부터 생각만 해오던 것인데,,, 진짜 성기의 사용을 금지시켜야 한다. 뭔 약물이나 화확적 거세- 이런거 있지 않나... 강력한 조취가 취해져야만 한다고 본다. 이런 피치못할 일을 당한 후, 영화제목에서 말해 주듯이 'Trust'가 제일 필요한것 같다. 가족이든, 친구이든, 그리고 자기 자신을 놓아버리지 않겟다는 믿음만이 경험하지 않아도 될 일을 경험한 이에게 헤쳐나가는 길이라는 것을 말이다. 

애니... 본인이 잘한 일도 아닌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라는 말이 보는 중간중간에 나왔다. 자신을 보호해주고 지켜주려는 아버지를 밀어내려고만 하는지.. 게다가 본인이 속아 넘어간 것도 모르는 이런 바보청소년.... 언니가 너 땜에 마음이 안좋아... 
아빠역의 클라이브 오웬님... 그의 이글 아이가 계속 눈에 선하다. 모든 아버지라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심리치료사를 찾아가 애기를 할 때에 괴로워하던 모습을 보며 내가 다 힘들었다. 이 위험한 세상에서 내 딸하나 안전하게 키우기도 너무 힘들고, 그 성범죄자에 대한 큰 분노와 거짓말을 한 딸에 대한 화가 전달되었다. 한가지 더.. 우리아버지라도 저렇게 해주셨겠지?

<마지막 오웬님의 대사>
내 딸 애니에겐 자신감이 언제나 있었다.
상황, 사람, 세상에 대한 확신같은 것들.. 두려움 없는 너.
그게 난 참 좋았다. 너무 자랑스럽고 부러웠다. 
자라면서 네가 그런 자신감과 확신을 잃을까봐 두려웠었어.
근데 넌 괜찮았지....
그런데 내가 널 망쳤구나.
그걸 잃지 않게 하는게 내 일인데....
너를 보호 할 수 없다면 난 뭘까?
그 자신감잃는것을 보고, 스스로를 의심하는 너를 보면서,
네가 날 용서 할 수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
그래도 정말 미안하다.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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